여행을 준비하는데, 말 못하는 반려동물을 두고 가면 마음이 편하지 않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반려동물과 함께 해외여행을 다녀오는분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방법을 알아볼께요.

첫번째! 내가 가려는 국가의 동물 반입이 가능한지 확인할 것

여행하려는 목적국가의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해당 반려동물의 반입이 가능한지 확인합니다.

혹은, 대사관에 유선 문의해주셔도 됩니다.

일반적인 여행서비스가 아닌 만큼 명확한 답변은 대사관을 통해서 직접 확인해야합니다.

반입이 가능하다고 해도, 검역 절차 및 준비 서류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두번째! 항공사에 내 반려동물의 운송이 가능한지 문의할 것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이 운송하는 반려동물은 개, 고양이, 새에 한정한다고 합니다.

그 품종도 고려의 대상이 된다고 하는데 도사견, 맹금류,맹견류는 운송을 할 수 없고, 생후 8주 이상 되어야 합니다.

또한 코가 짧은 견종들은 스트레스와 무더위에 노출되는 7월 초~9월 말까지 운송 제한이 걸리기도 한답니다.

세번째! 검역 및 서류 준비

해당 국가의 검역 기준에 맟춰서 준비를 해야합니다. 길게는 몇 달이 걸리기도 합니다.

동물병원에 가서 수의사가 발급한 건강증명서, 예방접종증명서, 광견병항체가결과 증명서, 마이크로 칩 이식은 필수!

광견병항체는 적어도 광견병 접종 후 최소 1개월이 지나야 생성되므로 충분한 사전 준비기간이 필요합니다.

* 나라별로 서류의 번역 및 공증이 필요한 경우가 있으니, 이 부분도 확인해야 합니다.

  인천공항 검역 사무소 연락처 032-740-2660~2 으로 전화하시면 보다 세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네번째! 항공사의 운송 기준 확인 및 승인 절차

운송 케이지와 반려동물의 무게 합에 따라 기내 동반이 가능하거나 혹은 위탁수하물로 실어야 합니다.

이 규정은 항공사별로 다르기때문에 사전에 확인을 해야 한다. 또한 무조건 탑승이 가능한 부분이 아닙니다.

최소 탑승 일주일 전에는 항공사로부터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요, 항공 편당 탑승 개체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때문에 위에 모든 준비사항을 해두었다고 해서 반드시 해당 비행편을 탑승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케이지의 적정 크기도 항공사 별로 다르기 때문에 꼭 미리미리 확인을 해야합니다.

마지막!! 검역소 방문하여 서류 받기

출국당일 남들보다 좀 더 빨리 서둘러주세요.

농림축산검역본부 사무실에서 검역절차를 거쳐 검역 증명서를 발급을 받아야합니다. 검역 유효기간은 2년입니다.

마치며...

준비를 모두 마치셨다면 비행기 탑승 2시간 전부터는 금식 잊지마세요.

기내에서는 항공사 직원이 나눠주는 세관신고서의 검역 대상 물품에 기록을 해야합니다.

그리고 해당 국가 도착 후 수하물 수취장 내의 동물 검역소에서 검역을 받아야합니다. 

검영증명서 기재 요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별도의 계류검사를 받아야 하며, 반송조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계류검역 기간은 최소 몇시간 정도는 소요됩니다.

여행 국가와 이용 항공사 별, 검역 기준이 다양하기때문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미리미리 준비를 해야 반려동물과 즐거운 동행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