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도 휴가를 다녀오게되어 후기를 올립니다~^^

매년 휴가로는 동남아나 호캉스를 갔었는데요,

이번에는 친구의 간절한(?) 부탁으로 일본을 처음 가보게 되었습니다!

일본여행을 꺼려했던 이유는, 뭔가 도시만 돌아다니는 지루한 관광만을 생각했었기 떄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여행은.. 제 인생 휴가에 손에 꼽힐 만큼 너~~어어어무~ 흥미롭고 재밌었습니다!

3박4일 오사카 패키지여행입니다! 하루는 자유일정!

오사카,나라,교토를 방문했습니다.

1일차는 숙소 도착해서 이온몰에 방문했습니다!

저희 숙소에서 걸어서 10~15분 정도의 거리라 저녁 야식을 사러가기 딱 좋았습니다!

쫄랑쫄랑 잘 따라다니는 친구 ^^

스시와 컵라멘, 맥주를 사왔습니다!

양이 많았지만...다 먹었죠^^

그렇게 포만감에 행복하게 잠들고 2일차 관광시작입니다!

제가 또 조식욕심이 많아서^^.. 화장을 포기하고 조식타임~ 남김없이 모두 잘 먹었습니다^^(음미중)

2일차는, 차로 1시간 넘게 이동하면서 화장하고, 숙면 ..^^

과거 귀족들의 휴양지였던 아라시야마를 오전에 방문했습니다.

중간중간 부슬비가 내렸지만, 또 중간중간 해가 뜨면 반가운 마음에 더 행복했습니다.

코로나로 관광객들이 많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서양인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노노미야 신사(차쿠린 대숲) 시원한 대나무 풀잎소리와 향이 인상 깊었던 곳이었습니다.

그렇게 나름 삼림욕을 끝내고 맛있는 점심식사 !

아라시야마의 명물 "두부나베 정식"입니다.

역시나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아 그리고 주변에 일본을 자주 방문하는 친구들이 많은데,

 일본음식은 너무 짜고나 달거나 호불호가 갈리는편이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저는 다 ~ 입맛에 맞았습니다 ^^ 양이 조금 아쉽지만요 ^^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교토로 이동합니다.

예술적 분위기의 고풍스러운 좁은 언덕길로 아기자기한 상점들이 늘어서있는 키요미즈자카라는 곳입니다.

 이곳을 관광하면서 한국의 경복궁을 생각하게 됐어요!

그 이유는 젊은 일본인들과 몇몇 보이는 외국인들이 기모노를 입고 돌아다녔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경복궁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한복을 입고 관람하기에 연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언덕 끝까지 올라가게 되면, 절벽위에 세워진 유네스코 문화유산 청수사가 나옵니다.

패키지라 입장권까지 포함되었습니다! 야호 !!

건물들을 따라 올라가면 목조탑과 높은 곳에서 볼수 있는 풍경이 정말 예술입니다.

이렇게 관광을 하고 온천에 갑니다.

한국의 사우나와 시설이 비슷한데 ... 온천탕이 정말.. 너무너무 좋았습니다.

야외에 있는데, 정말 피로가 싹 날아가 버립니다.

사알짝~ 추운데 온천안은 따뜻하니.. 정말 최고였습니다.

친구가 사우나 매니안데.. 최고였다고 인정했어요^^

다음에 자유여행으로 오면 꼭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어요!

이곳에서는 사진촬영이 불가해서 사진이 없어 아쉽네요

오늘의 마지막코스는 오사카의 쇼핑천국 신사이바시입니다!

정말.. 명동같은 곳이 2~3배로 길게 늘어져 있는 곳 같았습니다.

도톤보리강을 따라 이어지는 오사카의 화려한 거리도 함께 볼 수 있었습니다.

골목골목도 얼마나 매력있고 이쁘던지!!

다음날 자유일정이기 때문에 오늘은 신사이바시-도톤보리에 오면

꼭 먹어보고 즐겨봐야할 꿀팁들을 가이드님에게 듣고 저녁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그리운 한식 ~!!(야키니쿠 뷔페) 

양이 무지 많았습니다... 필요하면 계속 더 주신다고 하셨는데.. 남겼어요 ㅠㅠ.. 처음이었습니다.. 정말 폭식 ^ㅡ^

 드디어 자유일정 ~! 전날 친구와 피곤한 몸을 이끌고 술을 진탕(?) 마시고 오후까지 늦잠을 잤습니다..^^

 조식을 못먹었어요 ..ㅠㅠ 맙소사

그래서 바로 시내로 나가서 라멘을 먹었습니다.

숙소에서 난바역(도톤보리)까지 15~20분정도 소요되는데

출구에서 나와서 얼마 가지 않아 라멘집이 있어서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검색해 보니 유명한 라멘집이였어요!

 오늘은 가고싶은 식당이 많이 일단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었는데.. 역시 너무 맛있었습니다.

 다음코스가 또 식당이어서 소화도 시킬 겸 친구가 꼭 타보고 싶었다는 관람차를 탔어요!

 고소공포증이 있는 친구는 소리를 지르면서도... 즐거워했습니다.. 변탠가...;

시내전체가 보여서 속이 탁! 트였어요!

어느정도 소화를 시키고 스시집!

 원하는 스시를 번호로 주문지에 써서 내면 이렇게 자리 바로 앞에서 만들어 주시는데

이것 또한 신기하고 재밌었습니다(한국에도 있지만 기분탓인지)

신사이바시 쇼핑천국 길을 따라 쇼핑도 했습니다. 친구는 명품을 구매하더군요..

부러움의 곁눈질...

너무 돌아 다녀서인지 조금 체력이 부족해서 카페에 들어가 음료 한잔씩했습니다.

일본은 자릿세가 별도더라구요! 매장안에서와 테이크아웃 금액이 달랐어요.

그렇게 또 소화(?)를 시키고 밤을 즐기기(?) 위해 출발합니다.

즉흥적으로 식당하나를 골라 마음껏 먹었어요!(술도..)

메뉴를 조금씩 다양하게 시켜서 먹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술병이 조금씩 늘어나네요...

직원분들이 놀라시더라구요..

최종적으로 사캐는 4병을 먹었네요 ^^...

직원분들이랑 친해져서 한국어+영어+일본어 섞어가며 놀았답니다.

그 이후 일정은... 광란의 파티였답니다.

그 결과.. 마지막 4일차 일정이.. 통으로 날아갔죠 ^^; ..

새벽 첫차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 바로 씻고 체크아웃을 준비하고 조식을 급하게 먹었습니다..

잠도 못자고^^.. 좀비상태였어요..

오사카로 이동해서 계절별로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내는 오사카의 랜드마크! 오사카성을 관광하고, 나라로 이동!

귀여운 사슴들이 뛰어 노는 공원인 나라코엔(나라사슴공원)에 갔습니다.

사실.. 나라코엔은 못갔어요.. 차에서 친구와 졸도했습니다..^^;

아쉽긴 했지만, 전날 너무 재밌게 놀아서 ^^;

사슴공원은 다음 자유여행때 체험하는걸로!

이렇게 마지막 일정을 끝내고 돌아왔습니다..

만세~

너무너무 친절하고 전문성있으신 가이드님과, 유쾌한 팀분들을 만나 더욱 즐겁고 행복하고 유익한 여행이었습니다.

예약진행부터 마지막까지 신경써주신 투어컴 담당자분에게도 감사드려요~!

매번 완벽한 여행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코로나가 물러나면 또 여행후기 올리겠습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