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님 덕분에 더 유명해지고 잘 알려진 베트남을 3박4일로나마 짧게 다녀왔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에 꼭 한잔은 커피를 마시는 저이지만 저에게 커피의 새로운맛을 깨우쳐준 커피입니다.

콩커피라고 한국에도 들어왔다고 하네요. 코코넛과 커피의 적절한 조화라고나 할까?

사진만 봐도 그맛이 생생히 기억나고 진짜 너무 맛있게 먹었던 커피 였습니다.

3박4일간의 여정이었기 때문에 첫날엔 호치민시티 시내관광을 했습니다. 여기는 어떤 관광지도 아닌 시청의 밤 모습입니다.

개인적으로 호치민시티는 밤에 번쩍번쩍 하는 모습들이 너무 인상 깊었습니다.

그리고 팁 아닌 팁을 드리자면 근처에 관광지들이 밀집되어있기 때문에 걸어서도 다닐수 있을정도로 모여있습니다.

이 일정을 마지막으로 슬리핑버스 (누워서가는 버스에요. 시간대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스케줄에 맞춰서 무이네로 이동할 수있어요)

를 타고 무이네로 이동하였답니다.

짠! 이곳은 무이네에서 제가 묵었던 숙소입니다. 수영장이 이렇게나 크게 있어요.

오랜만에 어린아이마냥 신나게 놀았어요

호치민시티는 뭔가 시끌벅적 도시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면

무이네라는 곳은 조용하고 힐링하기 좋은듯한 느낌을 받았어요

숙소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셨고 숙소안에서 간단하게 식사도 판매해서 진짜

편하게 쉬었던 숙소였습니다.

물놀이를 하고나니 역시나 배고픔을 숨길수없지요

무이네라는 도시가 바다 옆에 붙어있는곳이라서 그런지 해산물을 많이 팔아요.

위에 보이는건 가리비구이에여 근데 정말 여러개를 시켜서 먹었는데 저에게 최고는 이거였어요

엄청 고소하고 맛있고 음... 또먹고싶네요. 해산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꼭 드셔야해여

화이트샌드듄에서 바라본 일출장면입니다.

한국에서도 일출을 본게 언제인지 기억이나지 않는대... 간만에 새벽일찍일어나서 보니

뭔가 상쾌하고 기분이 좋았어요. 참고로 무이네라는 곳에는 신기하게

모래가 붉으스름한 레드샌드듄(사막)과 모래가 하얀 화이트샌드듄(사막) 이렇게 있는데

느낌이 굉장히 달르고 한국에서는 갈수없는 사막이라 그런지

큰~모래속에서 뛰어노는 기분이 새롭고 좋았습니다.

자 이곳은 위에서 말씀드린곳과 다른 레드샌드듄이에요 제 사진실력이 부족했는지

사진상에는 붉어보이진 않지만 화이트샌드듄과는 확실하게 차이를 느끼실수있을거에요

무이네에 왔다면 전 꼭 가보길 추천해드리는 곳입니다.

절대 마르지않는 숲이며 요정의 숲이라고 불리우는 곳입니다.

처음엔 숲처럼 되어있는곳을 지나쳐 쭉 오다보면 사진과 같은곳에까지 이르게됩니다.

장면 장면들이 오묘하고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이곳에서 가장 사진을 많이 찍었던것 같아요.

도시적인 느낌을 느꼇던 시끌벅적 야경이 아름다웠던 호치민시티

편안하고 시골적인 느낌을 느꼇던 많은 사진들과 힐링을 안겨준 무이네

요새 베트남의 다낭이나 하노이 관광도 좋지만

호치민시티, 무이네 관광도 이색적이고 새로운 느낌을 받을수있어요.

베트남 어디로 떠나볼까 고민중이라면 호치민으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