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뮤렌>

     가장 가보고 싶었던 나라가 <스위스> 였다.
     풍경이 아름답다는 소리를 들어서다.

 
     버스를 타고 스위스로 향하면서 펼쳐지는
     풍경에 감탄사가 나왔다.
     <루체른 호수>와 그 주변이 한폭의 그림이다.

     썬텐된 버스 유리창을 깨버리고 싶은 욕구를
     느낀다고 말했더니 주변 사람들이 크게 웃었다.

    여행지에선 누구나 쉽게 맘 문을 연다.
    "어디서 왔는지?" 묻고,
    "만나서 반가웠다"고 인사한다.
     다시 만날 수 없어도 괜찮다.
     순간을 담은 한컷의 사진을 정성껏 찍어주는
     낯선 이방인이에게서 감사함을 느낀다.

      <리더호른> 일정이었으나 <뮤렌>으로 급 변경된
      것에는 그에 따른 사연이 있다.
      버스가 가다 멈춰버려 정비를 위해 2시간이 소요되었고,

         일정 변경을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야만 했다.

      좋은 것이 좋은 것이라 해석해 버린다.

      스위스는 국가 크기가 우리나라의 경상도와
      전라도를 합쳐논 크기 정도라고 한다.

      국토의 80%가 산악지대이고,
      목조주택이 발달 했으며ᆢ^^
      국민성이 검소하고,
      산에서 할게 없어 정밀 산업이 발달 했단다.

      호수와 호수 사이에 있는 인터라겐이 인상적이다.